170409
그냥 만나기만 해도 좋은 친구들~~
일 년에 두 번 만나는 고향 친구들 이번 모임은 부산이다
부산역에서 만나 점심을먹고 시티투어 점보 버스(이층 버스)를 타고 편안하게 부산관광에 나서본다
부산역에 도착하니 부산친구가 기다리고 있다
대구 울산 친구들을 기다리며 역 광장을 서성거려본다.
이야기 자전거 기사님이 타기를 권유하지만 우리의 목적은 시티투어~~
분수대 앞에서 기념사진도 담고~~
역사를 배경으로~~
대구, 울산 친구들이 다 모였다
회원은 9명이지만 7명만 참석하게 되었다.
이렇게 기념사진도 멋져~~
어디서 내릴까? 의논도 하고~~
버스 타기 전에 줄 서서~~
티켓은 현장에서 바로 구매 팔찌처럼 차고
온종일 타고 내릴 때 티켓만 보여주면 OK~~
이제 출발~~
영도대교에 도착하기 전 13시 15분 버스 안내방송이 흘러나온다
14시에 영도다리를 든다는데 내려서 기다렸다가 구경하기로 한다
모두 티켓은 찾는지 인증~~
한국전쟁의 아픈 역사~~
영도구를 잇는 영도대교~~
바람이 많다 머리카락이 흩날리고 가만히 앉아있자니 춥다
어제 날씨가 넘 따뜻하여 모두들 옷이 얇게 입었다
자갈치시장 구경을 갔다 오려고 나섰다가 돌아오니 어느새 관광객이 빽빽하게 모여들었다
서쪽 방향으로 산비탈 마을 뒷산에 산벚꽃이 하얗게피었다.
지붕이 갈매기 형상을 한 건물이 자갈치 회센터다.
14시 드디어 영도다리가 올라간다
많은 인파 속에는 우리 친구들도~~
다시 점보 버스를 타고 영도다리를 건너서 신호를 받고 섰는데
차창밖에 현인 선생의 굳세어라 금순아 노래비와 동상이~~
하늘전망대에서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유리판이 겁이 나서 모두들 사뿐사뿐 오들오들~~
부산 앞바다에 정박해있는 수많은 배들~~
안내도를 보니 저 멀리 산 능선 왼쪽 끝이 몰운대 오른쪽 소나무 뒤로 송도해수욕장이 보인다
다대포나 송도 구경을 하려다 시티투어를 결정한 연유로 마음이 간다.
바람에 머리는 모두 산발~~
해안절경~~
간식타임~~
해안 산책로를 따라 태종대까지 이어진다지만 우리는 잠깐 걷고 75 광장으로 올라간다
해양박물관에서 건너다 보이는 오륙도~~
박물관에서 버스를 타고 태종대에 내렸는데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 걸을 수가 없다 다시 돌아와내렸던 버스를 다시 탔다.
부산 향대교를 건너 용호동 오륙도 전망대로 향하지만 내리지 않고 쭉~ 자갈치시장까지 간다.
회맛도 보고 가야지~~
차창밖으로 보이는 컨테이너 부두~~
용호동을 한 바퀴 돌고 다시 부산 향대교와 남향 대교를 건너
우리나라 최초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이 보인다.
해수욕장 옆에 있는 구름 산책로~~
송도해수욕장에서 남포동으로 이동 중에 아찔한 풍경~~
절벽 위 옹기종기 작은 집들이 너무 위험해 보인다.
자갈치시장에 내려 봄 도다리, 광어, 농어회를 맛나게 먹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