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국내
남해 화방사
지리수니
2007. 9. 10. 21:35
8월 26일
예전 같으면 여름도 저만치 물러날 만 한데..
아직도 여름 한가운데있다
남해에 볼일이 있어 갔는데 길을 잘못 들어 화방사로 갔다
덕분에 화방사를 둘러보았다
짖은 녹음이 우거진 숲 속의 산사는 시원함이 더해준다
입구에 기념품도 있고 차도 한잔 마실 수 있는 쉼터다
일주문 안으로 이끼 낀 계단길이 이어진다
연못 속엔 수련이 피었고 그 아래엔 잉어가 한가로이 노닌다
매일 비를 쏟아내던 하늘은 잠시 가을이 다가옴을 알리나 보다
대웅전 오르는 계단길
대불 불사 중
대웅전
크고 작은 팔각등이 하늘에 달렸다
망운산 등산로 옆으로 시원한 계곡물이 흐른다
쉼터 앞엔 고목이 한 멋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