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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에서 친구들과..

지리수니 2008. 6. 16. 21:29

초딩친구들과

정담을 나누며 찻은 금정산의 경관은

산을 좋아하는 내게 기대 이상의 환희가 있었다

고찰 범어사 ,금강암,미륵사도 두루 둘러보고 기암과 어우러진 소나무도 한멋더 하고

미륵사를 병풍처럼 둘러안은 미륵봉의 거대한 암봉이 과히 압도적이었다

1년내내 마르지 않는다는 금샘의 신비함도 믿어야하는지,,

다음에 확인차 또 들러야 될것같다

정상 고당봉에서 조망되는 금정산성의 멋스러움도

북문에서의 시원한 바람도 아마 오래도록 기억될것이다

하루를 세명의 친구와  함께보내며

푸른 실록의 바다위에 않자서 먹는 점심은

소찬이지만 어느 진수성찬보다 맛있게 먹었다

아마도 대자연 위에 차려진 밥상 이었고 친구와 함께여서 더욱 맛나지 않았을까

함께한 친구들께 고마워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