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01 25~26 금산, 호구산 1박2일 송별산행 천왕봉 멤버 4명이 손녀 봐주러 떠나는 나와의 이별이 아쉬워 1박2일 산행을 함께 하게되었다 금산 아래 두모마을 바닷가에 팬션을 예약해두고 삼천포 어시장에 들러 생선회 가리비 굴 등 식재로를 준비하고 양아주차장에서 오른다 어제까지 거센 바람에 기온도 뚝 떨어저 많이 추웠는데 마치 우리의 산행을 축하해주듯 바람도 없이 온화한 남도의 날씨는 그저 그만이다 산정에서 조망되는 은빛 바다위에 떠있는 대형 선박들이 그림처럼 다가온다 지난 시월 천왕봉 단풍산행 이후로 산행을 못했는데 세월따라 체력에 맞는 산행지인것같다 오랜만의 산행에 모두들 들뜬 마음으로 정담을 나누며 행복한 산행이다 그동안 내곁에 이런 산친구가 있어 참으로 행복했었다. 산정에서 내려다본 상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