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왕골~망경대
09,10, 10~11 무박 설악동~토왕골~화채봉~망경대~설악동 말간 하늘을 올려다본다 어제의 지난 시간들을 그 하늘 위에 그려본다 눈을 감으니 선경들이 그려진다 그 경의로움에 감탄사를 자아내던 선경!!! 설악동을 들어서는 차창 밖으로 멀리~~ 하늘에서 떨어져 내리는 신비한 물줄기.. 저곳에도 사람이 갈 수 있는 곳일까?.. 오래전에 가져보았던 의문이다 나는 그곳을 가려한다 설악산 신령님이 내게 그 신비스러운 선경을 보여주실까? 내심 작은 떨림으로 기도한다 먼 나라도 아닌 우리나라 금수강산이 간직한 절경, 생전에 꼭 한 번만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게 허락하여 주옵시길.. 토왕골로 가는 길엔 설렘이 있다 모두들 한 마음으로 숨죽여 조용히 스며든다 육담폭포가 먼길 온 산객을 맞이한다 이제 토왕골의 신비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