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내린 첫눈 241127이침5시50분에 일어나 뉴스를 보니 눈이많이 내렸단다 조금있다 나오니 거실에 불을 꺼놓고 갓 돌 지난 손녀 여름이를 데리고 창문밖으로 눈구경 삼매경이다 여름이가 태어나서 처음보는 눈이라 창문에 매달려 떨어지지 않으려한다10시에 여름이 이유식을 먹이고 따뜻한 패딩 우주복을 입혀서 아기띠를 하고 아파트 한바퀴 돌며 눈 구경을 하고왔다.아침에 며느리가 출근길에 아파트를 나가며 담아보냈다 여유~/소소한 일상 2024.11.27
땅비싸리 꽃 240526 아침 운동하러 백련산(뒷산)에 운동하러 갔다가 지난주에 북한산에서 처음 만났던 땅비싸리 꽂을 만나서 반가웠다 백련산 전망대의 북한산 비봉능선 족두리봉에서 보현봉까지의 조망이 시원하다. 여유~/소소한 일상 2024.05.26
무주 설천봉 나의 바로 위 일곱째인 오빠 내외와 함께무주 스키장에서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에 올랐는데, 눈바람이 차갑고 몹시 추워 어묵 우동 한 그릇씩 사 먹고 내려왔다. 오는 길에 함양 지곡 개평마을 일두고택을 둘러보고 왔다.오빠는 지금 치매 증세가 진행 중이다. 열심히 치료를 받고 있지만 진행을 천천히 늦출 수는 있지만 완치는 불가능하다니 마음이 한없이 아플 뿐이다. 여유~/소소한 일상 2024.01.04
남강변의 밤 풍경 230804 오늘은 집을나서 어제와 반대 방향으로 걸어본다 진주교에서 유턴하여 오려했는데 촉성류 건너편 수상무대에서 공연이 한창이라 가 보았더니 가수 박기영이 열창을하고있어 앉아서 구경을 하고왔다 수상쇼와 더불어 밤하늘에 폭죽까지 터떠리고 시원하게 쉬고온 느낌이다 돌아오는길에 열여드레의 약간 기운 하현달이 쌍둥이 윙스빌딩 위로 떠있어 담아본다진양교의 야경 수상무대 관중석에서 담은모습 여유~/소소한 일상 2023.08.05
남강변에서 바라본 천왕봉 노을 230803 저녁을먹고 남강변을 따라 충무공동 방향으로 걸어가는데 지리산으로 넘어간 태양의 노을이 서쪽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남강에 반영된 노을빛이 황홀하다 노을빛에 붉게물든 천왕봉을 남강변에서 바라보며 당겨본다 연화봉 장터목 천왕봉 중봉 써리봉까지 뚜렸이 다가온다. 돌아오는길에 김시민 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을 담아본다. 여유~/소소한 일상 2023.08.04
우중여행 봄가믐으로 국토가 몽살을 앓고있는 요즘 반가운 단비가 푸근히 내리는 가운데 봉사단체에서 봄구경을 나섰으니 행동이 자유로울수 없어 행선지를 급 수정하여 순천 국가정원 여수 아쿠아리움 구경을하고왔다 그래도 오랜만의 나들이가 즐겁기만했다 여유~/소소한 일상 2023.04.06
67번째 생일 23 3 16 올해도 큰 아들 회사에서 축하 꽃바구니를 보내왔다 매년 고마운 일이다 앞주에 오겠다는걸 둘째언니 셋째언니와 나 하고 생일이 모여있어 둘째언니 팔순기념겸 친정형제자매 모임이 잡혀있어 서울에서 내려오기엔 일정이 힘들것같아 오지말라 했더니 다음주에 오겠다더니 그 사이 좋은 소식이 있다하여 못오게하고 둘째랑 저녁에 한우 구워먹고왔다 여유~/소소한 일상 2023.03.18
고향집에서 메주끓이기 08,11,27 해마다 고향 친정집에서 메주를 가져다 간장을 담는다 그저 어디서 뚝! 따오는 줄 알고 생각 없이.. 올해는 큰 올케언니가 허리 수술을 하고 큰 오빠께서도 몸이 불편하시어 같이 도와서 메주를 끓이려 다녀왔다 우리 팔 남매 올케언니 7남매 또 주변에서 부탁받은 것 까지 65되를 삶았다 물론 오빠가 직접 농사지은 신토불이 우리 콩이다 콩을 큰 가마솥에 안치고 장작불을 지피고 콩을 삶는 동안 집 주변 스케치를 해본다 옥상에서 단성향교를 잡아본다 얼마 전에 향교 지붕 수리를 하더니 깨끗하게 단장을 마쳤다 고택이 많은 동네다 한국적인 운치를 더하며 아름답다 우리 집 위쪽으로는 아직 한옥이 많지만 아래로는 양옥집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남산 고개 저 고개를 넘어서 초등학교를 다녔다 똥매산 우리 어릴 적.. 여유~/소소한 일상 2008.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