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311
신율 마을-극락대골-문 바우 등-느진 목재-문수사 입구 7.65km 6시간 20분
가끔씩 안내산행에서 만나는 분들을 따라서~~
지난해 늦가을에 찾았던 전망 좋은 문 바우 등
이번엔 진도 사골 초입을 조금 들어서 왼쪽 극락대골을 따라 오른다.
신율 마을에서 바라보니 질매재엔 아침햇살이 번져가고 있다.
거연아천석 앞의 와폭~~
조금 오르다가 미쳐 녹지 않고 남아있는 하얀 얼음 뒤로 극락대골 합수점이다.
극락대골로 들어선다~~
멋진 폭포가 반겨준다.
며칠 전 내린 비로 폭포수가 경쾌하게 흘러내린다.
이런 화폭도 만나고~
골짜기엔 아직 얼음이 남아있다.
이렇게 귀한 보물도 만나고~
오르다가 희미한 등로를 놓치고 그냥 너덜을 치고 왕시루봉 능선에 오른다.
이내 문 바우 등에 올랐지만 연무로 인해 시계가 흐리다. 반야봉 쪽~
노고단 너머 종석대 뾰족한 봉오리도 보이지만 끝내 상봉은 모습을 보이지 않고~~
복호 등 아래로 지난가을에 하산한 용수골과 그 너머로 형제봉 능선의 밤재도 연무 속에 흐릿하게 다가오고~
왕시루봉을 바라보며~~
느진 목재에서 문수리로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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