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03 15 화요일
밤머리재-웅석봉-달뜨기능선-마근담봉-이방산-남명 조식선생 묘소-조식선생 기념관
19.63km (7시40분~18시10분) 10시간30분 소요 동네 산 친구들 4명과 함께
가끔 천왕봉에 함께다니는 동네 산 친구들이 달뜨기 능선길을 걷고 싶다 하여
아침 일찍 차 한대를 사리 둘레길 주차장에 주차해두고
저미 남편이 밤재까지 태워다 주셔서 7시 40분 산길로 들어선다
날씨가 맑고 참 좋다
오르며 첫 전망대에 올라서니 천왕봉이 맑게 다가온다
출발하며 인증샷~
아래로 덕천강 주변에는 운무가 낮게 깔려있고~
첫 번째 전망대에서 쉬어간다
웅석봉 정상석이 보인다
오르면서 작년 진달래가 필 무렵에 웅석봉을 오르며 식재한 구상나무 숲의 향기를 회상하며 오늘도 비 온 뒤 맑은 햇살이 퍼지니 한 끗 기대를 하며 오르는데 향기가 없어 헬기장에 배냥을 벗어두고 오르는데 은은하고 그윽한 구상나무향기로 온 산이 가득하다 다시 내려가서 배냥을 가져와 구상나무 숲 아래서 작년 그때처럼 간식을 먹으며 한참을 쉬어간다
웅석봉에서 바라보는 천왕봉이 참 좋다
멀리 남쪽으로는 아직 운무로 가득하다
달뜨기 능선 조망 쳐에서 천왕봉을 바라보며~
온종일 천왕봉을 보며 걷는다
왼쪽 아래로 청계 호수가 내려다 보이고~
여기서 사진을 찍고서 생각도 없이 표지석 앞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걷다 보니 능선이 아니고 사면길로 접어들고있어 오륙스맵을 열어보니 길은 맞는데 내 기억으로는 내림길에 왼쪽사면으로는 길이 벗어나질 않는데 으아해 하면서도 길이 반듯하니 우회길이 생겼나하고 걷다보니 길이 희미해져서 능선으로 치고 올라 길을 만났다 에고~~
수양산과 이방산의 갈림길인 마근담봉에서 점심을 먹고~
농업인 학교 뒷산을 지나며~
남명 등산로 전망대에서 덕산 읍내와 양단수 물길을 내려다보고~
아래에 보이는 조식 선생 기념관 후문으로 들어서서 늦은 시간이라
내부는 들어가지 못하고 마당을 거쳐서 정문으로 나왔다
도로 건너 산천재도 둘러보고 싶었지만 늦은 시간 때문에 그냥 돌아왔다
220315
밤머리재~웅석봉~마근담봉~감투봉~깃대봉~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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