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03 10 일요일
녹번역~산골고개~탕춘대~향로봉~비봉 왕복
11km. 5시간 소요 12시~17시
일요일 아들내외가 집에있어 떡 몇조각과 방울토마토를 챙겨넣고 오래된 트레킹화 밑창이 마음에 걸리지만 아들 등산모와 쌕을 둘러메고 길을 나섰다.
탕춘대 지킴터를 지나고 족두리봉 삼거리에서 망설였다 족두리봉 부터 가려다가 향로봉으로 바로치고 올라 능선을따라 비봉에 가면되리 생각하고 향로봉으로 직진 지능길을타고 오르는데 한무리의 산객들이 끝도없이 내려온다 한쪽에 비켜서서 기다리고 있으니 80여명이 내려오니 앉아 쉬면서 기다리란다
능선을따라 비봉으로 갈수있냐 했더니 내 신발을 보고는 그 신발로는 절대 않되고 암능절벽을 내렸다가 다시 올라야 한단다
그렇게 한참을 기다려서 오르는데 어느새 산객 한분이 뒤따라온다 그분도 나와같은 입장이라 같이 올라섰다 멀리 건너편 멋진 암능 백운대와 마주하며 하염없이 바라기 한다
이쪽 능선을 걸어본 후에는 가봐야할 곳이기 때문이다.
역시나 험한 암봉을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야한다 포기하고 내려오려는데 족두리봉 쪽에서 암벽타시는 분들이 자일을 메고온다 그 분들의 도움을 좀 받으면 되겠지만 잔소리듣기 싫어서 미련없이 같이올랐던 분과 함께 내려와서 등로를 타고 반대편 향로봉을 올랐다가 되돌아 내려와서 능선을따라 걷는데 비봉 북사면으로 에돌아 올라야 한다
등로주변엔 눈이 햐얗게 쌓여있고 등로에는 얼음이 푸석그려 위험함을 무럽쓰고 올랐는데 크다란 바위가 위험하게 쌓였고 매우 미끄러워보여 조금오르다 안전이 우선이니 집에 내려가면 등산화를 가져와서 올라보리 생각하며 내려오고 말았다
암봉 아래에 "진흥왕 순수 비지" 안내판이 세워저있다
진품은 국립중앙박물과에 보관되있고 비석이 있던 자리엔 모조품을 세워놓았다고 순수비가 있었던 자리라 비봉이란 이름이 붙었단다.

녹번역에서 출발하여 처음 만나는 장군바위 전망대의 전경이다 중앙이 인왕산 좌측이 언젠가 아들과함께 올랐던 북악산 성곽오름길이 보이고 멀리 63빌딩 너머로 관악산도 전망되는 곳이다




조금 더 걸어 북한산 전망대다.


탕춘대
여기서 부터 탕춘대 성곽길을 따라 발맛좋은 솔숲길을 따라 걷는다.


성곽길을 걷다가 소나무숲 사이로 족두리봉을 담아본다.


향로봉 지능을 따라 오르다가 암석사이의 멋진 소나무 사이로 족두리봉을 또 담아본다.

족두리봉

비봉아래로 뻗은 지능선이다

타고오르는 암봉 바로뒤가 향로봉이다

오른쪽 뒤로 비봉과 지능선이 멋있다

뒤쪽이 향로봉


어느 귀인을 만나 사진을 담았다.



한가운데 멀리 남산타워가 보인다.



비봉뒤로 문수봉 보현봉 이란다

향로봉





내려왔다가 다시 돌아 오른 향로봉

향로봉 삼거리의 산행도

비봉 북사면의 쌓인눈과 빙판길~~

비봉위엔 올라보지 못했다.

북한산 진흥왕 순수 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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