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봉 가을 야생화

180821화 요일

천왕봉 멤버들과 2번째 산행

순두류-칼바위-법계사-천왕봉-장터목-순두류

 

지난주 목요일 이후 5일 만의 천왕봉이다

1주일에 2번씩 년간 100회를 넘게 오른다는 준족의 산객이지만 쉬엄쉬엄 오른다

날씨가 넘 좋다 하늘은 높고 공기는 시원하고 바람까지 살랑대니 산행하기 참 좋은 날씨다

지난주엔 함초롬히 비에 젖어있던 야생화들이 활기를 찾았기를 바라며 오른다

 

천왕봉 주변엔 가을 야생화가 한참인데 가뭄 탓인지 예년만은 못하다

주능선의 가을 전령사 구절초 쑥부쟁이 개체수가 적고 온통 산오이풀 일색이다.

 

일망무제로 사야가 툭~! 트이니 가슴이 시원스레 뚫린다.

햇살은 맑은데 기온이 내려가니 피부에 와닿는 느낌은 전혀 뜨겁지 않고 시원하고 상쾌하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다 그래도 그늘이 없으니 점심은 제석봉 언저리 그늘에서 먹고 쉬었다가 내려온다

멤버 1분이 매번 장터목대피소에 들려 지리산 날씨를 확인한다는데 한여름에도 23도를 넘기지 않았는데

오늘 날씨는 24도라며 놀라워한다

 

오늘도 아랫동네는 많이 더웠나 보다.^^

 

 

평일인데도 산객들이 제법 많다.

 

 

법계사 헬기장에서 맑게 드러난 천왕봉을 올려다보고..

 

 

쓰리봉 능선~

 

 

법계사 뒤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보니 하동 금오산 뒤로 남해 우측 망운산과 좌측 금산이 운무 속에 아련하다

 

 

문창대 뒤쪽으로 삼천포 와룡산이 고개를 내밀고~~

바로 앞의 토토리 나무가 자꾸 커서 시야를 가리고 있다~ㅠㅠ

 

 

반야 궁둥이도 시원하고~

 

 

천왕봉을 올라서며 뒤 돌아본다~

 

 

천왕봉의 가을 야생화~

 

 

동봉 아래의 야생화~

 

 

천왕봉~

 

 

천왕 동봉~

 

 

동봉 아래~

 

 

천왕봉 야생화 아래로 황금 능선과 중산리 쪽~

 

 

동봉 쪽으로~

 

 

천왕봉~

 

 

주능선 멀리 반야봉과 노고단~

 

 

 

연화봉 일출봉 촛대봉 너머 낙남정맥 줄기 따라 삼신봉 그 너머로 광양의 백운산까지~~

 

 

천왕봉을 내려서며 올려다본다~

 

 

천왕봉 쑥부쟁이~

 

 

 

 

 

 

 

 

 

 

오이풀 꽃~

 

 

 

 

오이풀 꽃 너머로 멀어지는 천왕봉~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다~

 

 

용담이 피기 시작한다

 

 

고사목 너머의 천왕봉~

 

 

제석봉 전망대 앞에서 바라본 천왕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일출봉~

 

 

장터목 내리막길에 산객이 제법 있다~

 

 

제석봉의 오이풀 꽃~

 

 

 

 

 

 장터목에서 중산리로 하산~~